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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사회공헌·경영수익 두 마리 토끼 잡은 신협의 실험

작성자관리자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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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경영수익 두 마리 토끼 잡은 신협의 실험

 

서울 동작신협도 비슷한 고민으로 출발했다. 지역사회에 기여할 만한 협동조합의 경우 기존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재무구조가 일반 주식회사와 달라 조합원들이 모은 자본금도 부채로 잡히곤 했고, 최대주주가 없다 보니 조직 구조 또한 은행의 정당한 평가를 받기 힘들었다. 이에 동작신협은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에 나설 경우 사회공헌은 물론 지역사회에 더욱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이후 동작신협은 신용등급이 가장 좋은 개인 대출금리에 맞춰 최소한의 예대마진만 보고 사회적기업에 대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쌓인 대출액이 지난 6년간 104건에 83억원. 연체율도 0.67%에 불과하다. 주세운 동작신협 전략기획팀 과장은 “올해 총대출액이 100억원을 넘길 전망”이라며 “조합원들 반응도 좋아 현재 전체 대출의 3%대인 사회자본에 대한 투자를 10%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출처 : 중앙선데이(https://news.joins.com/sunday)


기사원문보기 : https://news.joins.com/article/22932738